우사인볼트 “채식위주의 식사, 내게 가장 힘든 일” 호소
[차석근 기자] 우사인볼트가 대회 준비기간 중 가장 힘든 일을 채식 식단으로 꼽았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7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내 몸을 희생하고 있다"고 웃으며 "더 오래 육상 선수로 뛰고자 최근 채식 위주의 식사를 시작했는데 치킨 너겟을 외면하고 채소를 먹어야 하는 게 현재 내게 가장 힘든 일"이라고 고백했다.
2014년 발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전념해 온 우사인볼트는 "재활을 시작하면서 밤 문화, 치킨 너겟 등을 줄였다"고 농담한 뒤 "나이가 드니 체중을 조절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 젊었을 때보다 회복이 더딘 이유다. 그래서 식습관부터 채식 위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사인볼트는 23일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을 0.01초 차이로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차석근 기자] 우사인볼트가 대회 준비기간 중 가장 힘든 일을 채식 식단으로 꼽았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7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내 몸을 희생하고 있다"고 웃으며 "더 오래 육상 선수로 뛰고자 최근 채식 위주의 식사를 시작했는데 치킨 너겟을 외면하고 채소를 먹어야 하는 게 현재 내게 가장 힘든 일"이라고 고백했다.
2014년 발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전념해 온 우사인볼트는 "재활을 시작하면서 밤 문화, 치킨 너겟 등을 줄였다"고 농담한 뒤 "나이가 드니 체중을 조절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 젊었을 때보다 회복이 더딘 이유다. 그래서 식습관부터 채식 위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사인볼트는 23일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을 0.01초 차이로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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