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간투수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23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는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면 최대한 빨리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발 준비까지 한다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면서 중간투수로 기용할 것을 시사했다.
김 감독은 “본인도 계속해서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더라. 선수 본인과도 이야기가 다 끝났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 18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허벅지 우측 서혜부 근육 미세 손상으로 4이닝 만에 강판됐다. 이튿날 1군 엔트리서 말소돼 현재 재활 중이다. 니퍼트는 올 시즌 잦은 부상과 부진이 거듭되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14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29. 이에 김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해 중간투수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는 구상을 마쳤다.
[chqkqk@maekyung.com]
김 감독은 23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는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면 최대한 빨리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발 준비까지 한다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면서 중간투수로 기용할 것을 시사했다.
김 감독은 “본인도 계속해서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더라. 선수 본인과도 이야기가 다 끝났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 18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허벅지 우측 서혜부 근육 미세 손상으로 4이닝 만에 강판됐다. 이튿날 1군 엔트리서 말소돼 현재 재활 중이다. 니퍼트는 올 시즌 잦은 부상과 부진이 거듭되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14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5.29. 이에 김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해 중간투수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는 구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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