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SD와 트레이드 완료...우완 에드워즈 내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트레이드를 완료했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존 에드워즈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틀 전 외야수 윌 베나블을 받은 트레이드를 완료하는 선수 이동이다. 당시 텍사스는 베나블을 받기 위해 마이너리그 포수 마르커스 그린과 추후지명선수를 내주기로 합의했었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에드워즈는 지난 2011년 텍사스와 FA 계약했다. 2년간 메이저리그 20경기에 등판, 1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02 13볼넷 15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에 합류한 윌 베나블은 2경기 연속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계속해서 2번 우익수 위치를 지킨다.

텍사스 선발 라인업
1번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2번 추신수(우익수)
3번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4번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5번 미치 모어랜드(1루수)
6번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7번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8번 윌 베나블(좌익수)
9번 바비 윌슨(포수)
투수 콜비 루이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