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팀 창단 최다 연승 타이인 5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4경기서 4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야구의 진수를 보여줬지만, 연승 행진을 이끌어나갈 선발투수 저스틴 저마노의 호투는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kt는 지난 16일 마산 NC전을 시작으로 20일 대전 한화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얻어낸 점수는 40점. 특히 18~19일 팀타율 1위인 넥센을 상대로 타격전서 승리를 거뒀다. 그만큼 팀 타선의 분위기는 최고조. 주전, 백업선수들 가릴 것 없이 중요할 때 연속타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팀 창단 최다 연승 타이인 5연승을 앞두고 있다. kt는 지난 6월 7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12일 수원 넥센전까지 창단 첫 5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선발 저마노에 기대를 건다. 저마노는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한국 복귀 이후 첫 두 경기서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대박’ 징조를 보였으나 이후 4경기에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승리는 9일 인천 SK전. 7이닝을 소화했고, 그동안 팀 타선이 10점이라는 많은 점수를 지원해줬다. 하지만 경기 초반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타선이 만들어준 4-0 리드를 잇지 못하고 2회말 대거 4실점한 부분이 흠이었다.
kt의 최근 연승은 비교적 안정감 있는 마운드가 받쳐준 덕이 컸다. 17, 18일 선발로 나선 윤근영-정성곤이 모두 올 시즌 최고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9일에는 정대현이 2⅔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지만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심재민-최원재가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0일에도 크리스 옥스프링이 너클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화는 타선의 부진 때문에 7연패까지 빠져있다. 그리고 ‘솟아날 구멍’을 찾기 위해 특타를 거듭하고 있다. 저마노는 침묵 중인 한화 타선을 그대로 잠재울 수 있을까.
[chqkqk@maekyung.com]
kt는 지난 16일 마산 NC전을 시작으로 20일 대전 한화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얻어낸 점수는 40점. 특히 18~19일 팀타율 1위인 넥센을 상대로 타격전서 승리를 거뒀다. 그만큼 팀 타선의 분위기는 최고조. 주전, 백업선수들 가릴 것 없이 중요할 때 연속타를 만들어냈다.
이제는 팀 창단 최다 연승 타이인 5연승을 앞두고 있다. kt는 지난 6월 7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12일 수원 넥센전까지 창단 첫 5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선발 저마노에 기대를 건다. 저마노는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한국 복귀 이후 첫 두 경기서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대박’ 징조를 보였으나 이후 4경기에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 승리는 9일 인천 SK전. 7이닝을 소화했고, 그동안 팀 타선이 10점이라는 많은 점수를 지원해줬다. 하지만 경기 초반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타선이 만들어준 4-0 리드를 잇지 못하고 2회말 대거 4실점한 부분이 흠이었다.
kt의 최근 연승은 비교적 안정감 있는 마운드가 받쳐준 덕이 컸다. 17, 18일 선발로 나선 윤근영-정성곤이 모두 올 시즌 최고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9일에는 정대현이 2⅔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지만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심재민-최원재가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0일에도 크리스 옥스프링이 너클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화는 타선의 부진 때문에 7연패까지 빠져있다. 그리고 ‘솟아날 구멍’을 찾기 위해 특타를 거듭하고 있다. 저마노는 침묵 중인 한화 타선을 그대로 잠재울 수 있을까.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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