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이 6연패 중인 팀을 진단했다.
한화는 20일 대전구장에서 kt 위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6연패 중인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주춤하고 있다. 5위 KIA와는 2경기 차.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우리가 올 시즌 큰 점수 차로 승리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근에 뒷심이 약해지면서 어러움을 겪었다”고 되돌아봤다.
한화는 15일과 16일 삼성 라이온즈, 18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권혁은 삼성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윤규진이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인해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권혁마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휴식을 취한 권혁이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이 한화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김성근 감독은 20일 “권혁이 오늘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대기한다”고 발표했다.
마운드 뿐만 아니라 방망이도 주춤하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연습 타격을 유심히 살펴봤고, 쇼다 타격 코치와도 수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에게 직접 주문을 하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은 “연습하는 것을 보니 김경언이 올라올 것 같다. 최근 경기에서는 클린업 트리오가 잘 쳐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6연패 중이었지만 김성근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김성근 감독은 “35경기가 남아 있다. 아직 3~4경기 차는 큰 차이가 아니다. 현재는 좋지 않지만 한화도 언젠가는 올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와 5위 KIA는 2경기 차.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미팅 때 이제는 팀의 이름을 걸고 경기하자는 말을 했다. 이제 그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지쳐 있는 것 아니냐는 외부의 시각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할 때는 긴장감을 유지한다. 하지만 못 할 때는 확 떨어져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는 20일 대전구장에서 kt 위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6연패 중인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주춤하고 있다. 5위 KIA와는 2경기 차.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우리가 올 시즌 큰 점수 차로 승리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근에 뒷심이 약해지면서 어러움을 겪었다”고 되돌아봤다.
한화는 15일과 16일 삼성 라이온즈, 18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권혁은 삼성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윤규진이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인해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권혁마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휴식을 취한 권혁이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이 한화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김성근 감독은 20일 “권혁이 오늘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대기한다”고 발표했다.
마운드 뿐만 아니라 방망이도 주춤하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연습 타격을 유심히 살펴봤고, 쇼다 타격 코치와도 수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에게 직접 주문을 하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은 “연습하는 것을 보니 김경언이 올라올 것 같다. 최근 경기에서는 클린업 트리오가 잘 쳐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6연패 중이었지만 김성근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김성근 감독은 “35경기가 남아 있다. 아직 3~4경기 차는 큰 차이가 아니다. 현재는 좋지 않지만 한화도 언젠가는 올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와 5위 KIA는 2경기 차.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미팅 때 이제는 팀의 이름을 걸고 경기하자는 말을 했다. 이제 그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지쳐 있는 것 아니냐는 외부의 시각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할 때는 긴장감을 유지한다. 하지만 못 할 때는 확 떨어져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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