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안준철 기자] ‘원조 괴물’로 잘 알려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35)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18일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언론은 “이날 마쓰자카가 간토지역 병원에서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도 “수술을 받은 게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소프트뱅크 구단에 따르면 마쓰자카가 마운드에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6개월 정도. 내년 스프링캠프 때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얘기여서 이번 시즌은 사실상 종료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9년 만에 일본으로 유턴했던 마쓰자카는 개막 직전만 하더라도 소프트뱅크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범경기 때 “던진 후 느끼는 피로감이 평소보다 길어졌다”며 오른쪽 어깨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 재활을 거친 마쓰자카는 5월20일 고치에서 열린 2군 웨스턴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전에 등판해, 실전 복귀했지만, 5월23일 히로시마 2군과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치을 하다가 어깨 통증을 느껴 등판이 취소됐다. 이후 계속 재활을 통해 복귀를 모색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팔꿈치 수술이 결정된 좌완 오토나리 겐지(31)까지 선발 자원 2명이 수술로 이탈하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18일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언론은 “이날 마쓰자카가 간토지역 병원에서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도 “수술을 받은 게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소프트뱅크 구단에 따르면 마쓰자카가 마운드에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6개월 정도. 내년 스프링캠프 때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얘기여서 이번 시즌은 사실상 종료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9년 만에 일본으로 유턴했던 마쓰자카는 개막 직전만 하더라도 소프트뱅크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범경기 때 “던진 후 느끼는 피로감이 평소보다 길어졌다”며 오른쪽 어깨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 재활을 거친 마쓰자카는 5월20일 고치에서 열린 2군 웨스턴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전에 등판해, 실전 복귀했지만, 5월23일 히로시마 2군과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치을 하다가 어깨 통증을 느껴 등판이 취소됐다. 이후 계속 재활을 통해 복귀를 모색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팔꿈치 수술이 결정된 좌완 오토나리 겐지(31)까지 선발 자원 2명이 수술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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