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1992년생 동갑내기 동료인 바이어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과 TSG 호펜하임 수비수 김진수가 소속팀 리그 맞대결에 나란히 선발로 나온다.
레버쿠젠이 15일 밤 9시 33분(이하 한국시간), 호펜하임이 9시 37분 발표한 출전명단에서 손흥민은 4-4-2 대형 투톱의 일원, 김진수는 4백의 왼쪽 수비수로 기재됐다.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레버쿠젠-호펜하임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손흥민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30억6040만 원)에 함부르크 SV에서 레버쿠젠으로 옮겼다. 1000만 유로는 레버쿠젠 역대 영입투자액 3위, 함부르크 선수판매액 6위에 해당한다. 레버쿠젠 통산 85경기 29골 11도움. 경기당 75.0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6에 달한다.
독일 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손흥민의 시장가치를 1600만 유로(208억9664만 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2009년 1250만 유로(163억2550만 원)까지 올라갔던 박지성(34)을 능가하는 한국 선수 1위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44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2012 아시아 베스트’에 공격수 3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의 2013·2014년 ‘올해의 축구선수’이기도 하다.
2015 AFC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은 5경기 3골로 한국의 준우승에 큰 힘이 됐다. 연장전 포함 경기당 92.4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0.58골을 넣었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대회 ‘드림팀’에도 포함됐다.
김진수는 2014년 7월 1일 이적료 100만 유로(13억604만 원)에 호펜하임으로 합류했다. 입단 후 21경기에 나와 경기당 78.6분을 뛰었으나 아직 득점은 없고 도움이 하나 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18경기 2도움. 김진수는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과정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8강·4강·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단 1분도 쉬지 않을 정도로 측면 수비의 핵심이었다. 아시안컵 이전에는 23세 이하 대표로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도 함께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버쿠젠이 15일 밤 9시 33분(이하 한국시간), 호펜하임이 9시 37분 발표한 출전명단에서 손흥민은 4-4-2 대형 투톱의 일원, 김진수는 4백의 왼쪽 수비수로 기재됐다.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레버쿠젠-호펜하임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손흥민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30억6040만 원)에 함부르크 SV에서 레버쿠젠으로 옮겼다. 1000만 유로는 레버쿠젠 역대 영입투자액 3위, 함부르크 선수판매액 6위에 해당한다. 레버쿠젠 통산 85경기 29골 11도움. 경기당 75.0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6에 달한다.
손흥민이 호펜하임과의 2015-16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사진=레버쿠젠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독일 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손흥민의 시장가치를 1600만 유로(208억9664만 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2009년 1250만 유로(163억2550만 원)까지 올라갔던 박지성(34)을 능가하는 한국 선수 1위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44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2012 아시아 베스트’에 공격수 3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의 2013·2014년 ‘올해의 축구선수’이기도 하다.
2015 AFC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은 5경기 3골로 한국의 준우승에 큰 힘이 됐다. 연장전 포함 경기당 92.4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0.58골을 넣었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대회 ‘드림팀’에도 포함됐다.
김진수가 2015-16 호펜하임 프로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독일 호펜하임)=AFPBBNews=News1
김진수가 레버쿠젠과의 2015-16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선발로 나온다. 사진=호펜하임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김진수는 2014년 7월 1일 이적료 100만 유로(13억604만 원)에 호펜하임으로 합류했다. 입단 후 21경기에 나와 경기당 78.6분을 뛰었으나 아직 득점은 없고 도움이 하나 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18경기 2도움. 김진수는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과정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8강·4강·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단 1분도 쉬지 않을 정도로 측면 수비의 핵심이었다. 아시안컵 이전에는 23세 이하 대표로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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