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임대생’ 이근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뛰게 됐다.
이근호는 지난 7월 말 엘 자이시(카타르)에서 전북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등록 마감일(7월 25일)을 넘겼다. 따라서 이근호는 K리그 클래식에만 출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왼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규로의 재활이 더디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전북은 최철순의 백업 멤버로 이규로가 필요했지만 복귀시점이 늦어진다는 의사의 소견에 교체를 결정했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경기규정 31조 선수등록 4항1에 의거해, 부상선수 교체 등록 절차를 밟았다. 그리고 AFC의 교체 승인을 받으면서 이근호를 등록했다.
3년 전 울산 현대의 첫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이근호는 9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힘을 보탠다. 오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부터 나선다.
이근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못 뛸 줄 알았는데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이규로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호는 지난 7월 말 엘 자이시(카타르)에서 전북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등록 마감일(7월 25일)을 넘겼다. 따라서 이근호는 K리그 클래식에만 출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왼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규로의 재활이 더디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전북은 최철순의 백업 멤버로 이규로가 필요했지만 복귀시점이 늦어진다는 의사의 소견에 교체를 결정했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경기규정 31조 선수등록 4항1에 의거해, 부상선수 교체 등록 절차를 밟았다. 그리고 AFC의 교체 승인을 받으면서 이근호를 등록했다.
3년 전 울산 현대의 첫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이근호는 9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힘을 보탠다. 오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부터 나선다.
이근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못 뛸 줄 알았는데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이규로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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