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 FC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29·크로아티아)가 독일과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 슈퍼컵에서도 골을 넣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유벤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체육장’에서 열린 SS 라치오와의 ‘201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유벤투스는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및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 라치오는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코파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FA컵 개념이다.
만주키치는 지난 7월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1900만 유로(242억2006만 원)에 유벤투스로 왔다. 1900만 유로는 유벤투스 역대 영입투자액 14위에 해당한다. 후반 24분 골 에어리어 앞에서 미드필더 스테파노 스투라로(22·이탈리아)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2012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을 제패한 것을 시작으로 만주키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4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에 이어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까지 우승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DFL 슈퍼컵에서는 선제골,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에서는 2차전 선제결승골의 주인공이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리그와 FA컵 최강자가 다음 시즌 초에 대결하는 대회다.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축구 4위 안에 드는 독일·스페인·이탈리아에서 모두 슈퍼컵 정상을 경험했을 뿐 아니라 모두 득점까지 한 것은 만주키치의 가치를 높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례다. 만주치키는 뮌헨에서 88경기 48골 14도움, 아틀레티코에서 43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60경기 19골 8도움. 만주치키는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에서 3경기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크로아티아 일간지 ‘스포르트스케 노보스티’ 선정 ‘나그라데 스포르트스키흐 노보스티’를 2013년 수상하기도 했다. ‘나그라데 스포르트스키흐 노보스티’는 ‘올해의 크로아티아체육인’에 해당한다. 만주키치가 축구를 넘어 모든 스포츠에서 조국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벤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체육장’에서 열린 SS 라치오와의 ‘201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유벤투스는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및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 라치오는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코파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FA컵 개념이다.
만주키치는 지난 7월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1900만 유로(242억2006만 원)에 유벤투스로 왔다. 1900만 유로는 유벤투스 역대 영입투자액 14위에 해당한다. 후반 24분 골 에어리어 앞에서 미드필더 스테파노 스투라로(22·이탈리아)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2012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을 제패한 것을 시작으로 만주키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4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에 이어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까지 우승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DFL 슈퍼컵에서는 선제골,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에서는 2차전 선제결승골의 주인공이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리그와 FA컵 최강자가 다음 시즌 초에 대결하는 대회다.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축구 4위 안에 드는 독일·스페인·이탈리아에서 모두 슈퍼컵 정상을 경험했을 뿐 아니라 모두 득점까지 한 것은 만주키치의 가치를 높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례다. 만주치키는 뮌헨에서 88경기 48골 14도움, 아틀레티코에서 43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60경기 19골 8도움. 만주치키는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에서 3경기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크로아티아 일간지 ‘스포르트스케 노보스티’ 선정 ‘나그라데 스포르트스키흐 노보스티’를 2013년 수상하기도 했다. ‘나그라데 스포르트스키흐 노보스티’는 ‘올해의 크로아티아체육인’에 해당한다. 만주키치가 축구를 넘어 모든 스포츠에서 조국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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