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대어급 선발을 연달아 놓친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를 영입한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31일(한국시간) 리크가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향한다고 전했다. 양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리크를 받는 대가로 두 명의 마이너리거, 우완 투수 커리 멜라와 내야수 아담 듀발을 신시내티로 보낸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다저스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팀 선발진 평균자책점 3.84로 내셔널리그 전체 7위에 머물고 있다. 소화 이닝도 598이닝으로 내셔널리그 9위권이다.
데이빗 프라이스, 콜 하멜스 등 대어급 선발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프라이스는 토론토, 하멜스는 텍사스에 내줬다. 리크 영입은 이 아쉬움을 달랠 카드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크는 6년간 168경기(선발 163경기)에서 62승 47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지난 마지막 세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다. 이번 시즌에는 21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리크는 통산 타율 0.219로 투수치고는 괜찮은 타격 실력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도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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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리크를 받는 대가로 두 명의 마이너리거, 우완 투수 커리 멜라와 내야수 아담 듀발을 신시내티로 보낸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다저스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팀 선발진 평균자책점 3.84로 내셔널리그 전체 7위에 머물고 있다. 소화 이닝도 598이닝으로 내셔널리그 9위권이다.
데이빗 프라이스, 콜 하멜스 등 대어급 선발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프라이스는 토론토, 하멜스는 텍사스에 내줬다. 리크 영입은 이 아쉬움을 달랠 카드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크는 6년간 168경기(선발 163경기)에서 62승 47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지난 마지막 세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다. 이번 시즌에는 21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리크는 통산 타율 0.219로 투수치고는 괜찮은 타격 실력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도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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