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 뉴욕 양키스 선발진에 비상벨이 들어왔다.
뉴욕 지역 스포츠 라디오 채널인 ‘WFAN’은 31일(한국시간) 마이클 피네다와 이반 노바,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피네다는 팔꿈치 문제로 등판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들에 따르면, 피네다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피네다는 지난 2012년 어깨 수술을 받은 경력은 있지만,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은 없다.
이들은 또한 지난 28일 텍사스 원정 1차전에서 5이닝 75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 온 이반 노바도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자세한 부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노바는 당시 등판을 마친 뒤 “통증은 없지만, 팔에 피로가 느껴져 투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노바는 이번 시즌 복귀, 이제 막 여섯 번째 등판을 마친 상황이었다.
둘의 부상은 53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키스에게 큰 악재다. 특히 118이닝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 중인 피네다의 공백은 쉽게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의 문이 아직 열려 있지만, 선발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양키스는 이들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불펜으로 내려간 아담 워렌, 29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디에고 모레노 등을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양키스는 CC 사바시아의 일정을 앞당겨 31일 경기에 등판시킬 예정이다. 29일 임시 선발을 투입하며 기존 선발들에게 추가 휴식을 주고자 했던 양키스의 계획은 틀어지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뉴욕 지역 스포츠 라디오 채널인 ‘WFAN’은 31일(한국시간) 마이클 피네다와 이반 노바,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피네다는 팔꿈치 문제로 등판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들에 따르면, 피네다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피네다는 지난 2012년 어깨 수술을 받은 경력은 있지만,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은 없다.
이들은 또한 지난 28일 텍사스 원정 1차전에서 5이닝 75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 온 이반 노바도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자세한 부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노바는 당시 등판을 마친 뒤 “통증은 없지만, 팔에 피로가 느껴져 투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노바는 이번 시즌 복귀, 이제 막 여섯 번째 등판을 마친 상황이었다.
둘의 부상은 53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키스에게 큰 악재다. 특히 118이닝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 중인 피네다의 공백은 쉽게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의 문이 아직 열려 있지만, 선발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양키스는 이들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불펜으로 내려간 아담 워렌, 29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디에고 모레노 등을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양키스는 CC 사바시아의 일정을 앞당겨 31일 경기에 등판시킬 예정이다. 29일 임시 선발을 투입하며 기존 선발들에게 추가 휴식을 주고자 했던 양키스의 계획은 틀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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