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백차승(35)이 다시 선수생활의 길을 열어준 구단에 감사를 표시했다, 백차승은 30일 지바 롯데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다시 프로리그에서 뛸 수 있게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차승은 지난 28일 지바 롯데의 홈구장인 QVC 마린 필드에서 백차승의 입단테스트를 치렀다. 최고 시속 142km의 속구를 뿌린 그는 구단 관계자들의 마음을 얻었고 당일 오후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가 백차승의 지바 롯데 입단소식을 알렸다.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그는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까지 통산 59경기에서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팀에서 방출된 그는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지만 1군 경기에는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지만 불합격됐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그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몸을 만들어왔다.
백차승은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일본 타자들에 평가에 “콘택트가 좋고 빠르다”고 말한 그는 자신의 주무기는 “투심을 자주 사용하고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는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일본어로 감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차승은 지난 28일 지바 롯데의 홈구장인 QVC 마린 필드에서 백차승의 입단테스트를 치렀다. 최고 시속 142km의 속구를 뿌린 그는 구단 관계자들의 마음을 얻었고 당일 오후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가 백차승의 지바 롯데 입단소식을 알렸다.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그는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까지 통산 59경기에서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팀에서 방출된 그는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지만 1군 경기에는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지만 불합격됐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그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몸을 만들어왔다.
백차승은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일본 타자들에 평가에 “콘택트가 좋고 빠르다”고 말한 그는 자신의 주무기는 “투심을 자주 사용하고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는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일본어로 감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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