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985년 이후 첫 지구 우승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틸리티 선수인 벤 조브리스트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브리스트를 받는 대가로 우완 투수 아론 브룩스, 마이너리그 좌완 투수 션 마나에아를 내준다.
조브리스트는 이번 시즌 오클랜드에서 67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54 장타율 0.447을 기록했다.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고 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보낸 9시즌 동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캔자스시티는 조브리스트의 영입으로 알렉스 고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좌익수 자리를 메우고, 동시에 타율 0.230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전 2루수 오마 인판테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구하게 됐다.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는 선발 조니 쿠에토를 영입한데 이어 조브리스트까지 영입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굳히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캔자스시티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틸리티 선수인 벤 조브리스트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브리스트를 받는 대가로 우완 투수 아론 브룩스, 마이너리그 좌완 투수 션 마나에아를 내준다.
조브리스트는 이번 시즌 오클랜드에서 67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54 장타율 0.447을 기록했다. 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고 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보낸 9시즌 동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캔자스시티는 조브리스트의 영입으로 알렉스 고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좌익수 자리를 메우고, 동시에 타율 0.230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전 2루수 오마 인판테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구하게 됐다.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는 선발 조니 쿠에토를 영입한데 이어 조브리스트까지 영입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굳히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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