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안준철 기자] “9회 상대주자 미스가 컸다.”
한화 이글스가 시즌 14번째 홈 매진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말 터진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4승38패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롯데는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9회 상대 주자 미스가 컸다”며 “권혁의 컨트롤이 좋지 않았는데, 어려운 위기를 잘 막아줬다. 5회 탈보트가 두 번이나 공에 맞았는데, 잘 버텨줬다. 경기 뒤에 익사이팅했는데,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9회초 1사 1루에서 대주자 김대륙이 좌익수 플라이에 2루를 지나 3루를 향하는 본헤드 플레이로 아웃됐고, 이어진 9회말 수비에서 유격수로 나섰다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끝내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패장 이종운 감독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내일 경기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선발로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 한화는 배영수가 나간다.
[jcan1231@maekyung.com]
한화 이글스가 시즌 14번째 홈 매진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말 터진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4승38패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롯데는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9회 상대 주자 미스가 컸다”며 “권혁의 컨트롤이 좋지 않았는데, 어려운 위기를 잘 막아줬다. 5회 탈보트가 두 번이나 공에 맞았는데, 잘 버텨줬다. 경기 뒤에 익사이팅했는데,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9회초 1사 1루에서 대주자 김대륙이 좌익수 플라이에 2루를 지나 3루를 향하는 본헤드 플레이로 아웃됐고, 이어진 9회말 수비에서 유격수로 나섰다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끝내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패장 이종운 감독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내일 경기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선발로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 한화는 배영수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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