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우에하라 고지(40·보스턴 레드삭스)가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우에하라는 8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의 4-3 승리. 우에하라의 투구수는 11개였다.
다자와 준이치의 뒤를 이어 등판한 우에하라는 마이애미 타선을 가볍게 잠재웠다. J.T. 리얼무토와 콜 길레스피를 각각 80마일 스플리터와 88마일 속구로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대타 데릭 디트리치마저 공 2개로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11개의 공 중 9개가 스플리터였다. 마이애미 타선은 우에하라의 스플리터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8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3년 보스턴 이적 후 마무리 보직을 맡아 지난 3년간 67세이브(21-26-20)를 올렸다.
한편, 7회 웨이드 마일리의 뒤를 이어 등판한 다자와(1⅓이닝 무실점)는 곧이은 보스턴 타선의 폭발로 시즌 첫 승(3패)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에하라는 8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의 4-3 승리. 우에하라의 투구수는 11개였다.
다자와 준이치의 뒤를 이어 등판한 우에하라는 마이애미 타선을 가볍게 잠재웠다. J.T. 리얼무토와 콜 길레스피를 각각 80마일 스플리터와 88마일 속구로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대타 데릭 디트리치마저 공 2개로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11개의 공 중 9개가 스플리터였다. 마이애미 타선은 우에하라의 스플리터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8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3년 보스턴 이적 후 마무리 보직을 맡아 지난 3년간 67세이브(21-26-20)를 올렸다.
한편, 7회 웨이드 마일리의 뒤를 이어 등판한 다자와(1⅓이닝 무실점)는 곧이은 보스턴 타선의 폭발로 시즌 첫 승(3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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