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17안타 맹폭이었다. 하지만 점수는 단 7점뿐이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를 거둬도 찜찜한 이유였다.
롯데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7승42패로 9위 LG와의 경기차를 3.5경기까지 벌렸다.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LG마운드를 맹폭했다. 하지만 점수는 7점. 뭔가 초라한 느낌이었다. 더구나 이날 시즌 5번째 선발전원안타까지 기록했다. 8회초 9번타자 이우민이 좌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선발전원안타가 완성됐다.
하지만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1회 짐 아두치와 김문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어 놓고서도 최준석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1점을 얻는데 그쳤다. 3회는 선두타자 아두치의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린 뒤 2사 후 최준석과 박종윤의 연속안타가 터졌지만 추가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4회는 병살로 찬스가 무산됐고, 5회는 견제사로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2-2로 동점이던 6회 2점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4안타에 상대 유격수 실책이 겹쳤음에도 2점 밖에 내지 못한 부분은 답답했다. 견제사가 또 다시 나온 것도 한몫2점을 추가한 7회도 병살타가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다. 8회는 선발전원안타가 되는 이우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지만, 여운이 남는 경기였다.
더구나 7-3으로 앞선 9회 마무리 이성민이 LG 양석환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1점 차로 쫓기게 되자 이날 빈약한 득점은 더욱 초라하게 보였다.
한편 이날 패한 LG트윈스도 16안타와 볼넷 4개를 얻고도 6점밖에 얻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7승42패로 9위 LG와의 경기차를 3.5경기까지 벌렸다.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LG마운드를 맹폭했다. 하지만 점수는 7점. 뭔가 초라한 느낌이었다. 더구나 이날 시즌 5번째 선발전원안타까지 기록했다. 8회초 9번타자 이우민이 좌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선발전원안타가 완성됐다.
하지만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1회 짐 아두치와 김문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어 놓고서도 최준석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1점을 얻는데 그쳤다. 3회는 선두타자 아두치의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린 뒤 2사 후 최준석과 박종윤의 연속안타가 터졌지만 추가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4회는 병살로 찬스가 무산됐고, 5회는 견제사로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2-2로 동점이던 6회 2점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4안타에 상대 유격수 실책이 겹쳤음에도 2점 밖에 내지 못한 부분은 답답했다. 견제사가 또 다시 나온 것도 한몫2점을 추가한 7회도 병살타가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다. 8회는 선발전원안타가 되는 이우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지만, 여운이 남는 경기였다.
더구나 7-3으로 앞선 9회 마무리 이성민이 LG 양석환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1점 차로 쫓기게 되자 이날 빈약한 득점은 더욱 초라하게 보였다.
한편 이날 패한 LG트윈스도 16안타와 볼넷 4개를 얻고도 6점밖에 얻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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