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번 타자로 나와 끝내기 승리에 보탬이 되는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가 4번타자로 나선 것은 지난달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입니다.
또 전날부터 이틀 연속으로 선발출전한 강정호는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나갔습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7(202타수 52안타)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2사 1, 3루 기회는 이어졌습니다.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 타석에서 강정호는 도루로 2루를 밟으며 2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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