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피어밴드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넥센 좌완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2일 목동 삼성전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7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30일 1이닝 22구를 던졌지만 우천으로 노게임 처리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날 선발 등판을 자원했고, 전날 연장 혈투 끝에 10-13으로 패한 염 감독으로서는 피어밴드가 최상의 선택이었다.
피어밴드도 기대에 부응했다.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다. 넥센은 삼성에 2-0 승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피어밴드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어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줘서 이겼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날 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피가로가 호투해줬으나,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해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넥센은 주말 3연전을 잠실에서 두산과 치른다. 3일 선발은 앤디 밴헤켄, 두산은 유희관이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 좌완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2일 목동 삼성전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7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30일 1이닝 22구를 던졌지만 우천으로 노게임 처리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날 선발 등판을 자원했고, 전날 연장 혈투 끝에 10-13으로 패한 염 감독으로서는 피어밴드가 최상의 선택이었다.
피어밴드도 기대에 부응했다.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다. 넥센은 삼성에 2-0 승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피어밴드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어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줘서 이겼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날 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피가로가 호투해줬으나,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해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넥센은 주말 3연전을 잠실에서 두산과 치른다. 3일 선발은 앤디 밴헤켄, 두산은 유희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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