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구자욱(22)이 올시즌 첫 3루수 선발 출장 경기에서 생애 첫 한경기 4안타를 작성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구자욱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4 완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하며 팀의 1회 6득점에 발판을 마련한 구자욱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리고 4회에는 추가점 과정이 되는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6회초 4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7회초 중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11-4로 앞선 9회초 2사후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롯데 조현우의 137km 빠른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프로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구자욱은 “경기를 많이 못나가고 있을때 연습이라도 많이 하자는 생각으로 김한수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 타격폼을 일부 수정했다. 수정한 타격폼이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4안타를 쳐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타석에서 꼭 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자욱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4 완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하며 팀의 1회 6득점에 발판을 마련한 구자욱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리고 4회에는 추가점 과정이 되는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6회초 4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7회초 중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11-4로 앞선 9회초 2사후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롯데 조현우의 137km 빠른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프로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구자욱은 “경기를 많이 못나가고 있을때 연습이라도 많이 하자는 생각으로 김한수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 타격폼을 일부 수정했다. 수정한 타격폼이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4안타를 쳐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타석에서 꼭 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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