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 ‘제 6의 외인’ 넬슨 페레스(27)가 입단 회견을 가졌다. 페레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외야수로, 신장 191cm 체중 98kg의 우투좌타다. 마이너리그 경험이 있으며 일본서는 올 시즌부터 독립 BC리그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서 뛰어 왔다.
페레스는 19일 오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한신 구단 사무소에서 입단 회견을 가졌다. 페레스는 “한신과 계약해 기쁘게 생각한다.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공격, 수비, 주루 모두 자신 있다. 모든 부분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은 부진한 맷 머튼의 대역을 그에게 맡길 계획이다. 머튼은 지난해 타율 3할3푼8리로 센트럴리그 타격왕을 차지했으나, 올 시즌에는 타율 2할4푼3리 19타점에 불과하다. 지난해 14개를 기록했던 홈런은 단 하나도 없다.
페레스는 “머튼이 훌륭한 선수인 것은 알지만 내가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신 팬들이 열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어는 아직 조금밖에 하지 못하지만 공부하고 인터뷰에서도 일본어로 말하고 싶다.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페레스의 계약은 단년이며 추정 연봉은 1000만엔(한화 약 9000만원)이다.
[chqkqk@maekyung.com]
페레스는 19일 오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한신 구단 사무소에서 입단 회견을 가졌다. 페레스는 “한신과 계약해 기쁘게 생각한다.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공격, 수비, 주루 모두 자신 있다. 모든 부분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은 부진한 맷 머튼의 대역을 그에게 맡길 계획이다. 머튼은 지난해 타율 3할3푼8리로 센트럴리그 타격왕을 차지했으나, 올 시즌에는 타율 2할4푼3리 19타점에 불과하다. 지난해 14개를 기록했던 홈런은 단 하나도 없다.
페레스는 “머튼이 훌륭한 선수인 것은 알지만 내가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신 팬들이 열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어는 아직 조금밖에 하지 못하지만 공부하고 인터뷰에서도 일본어로 말하고 싶다.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페레스의 계약은 단년이며 추정 연봉은 1000만엔(한화 약 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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