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최근 좋아지고 있는 팀 전력에 반가움을 표했다. kt는 6월 들어 6할 승률(8승 5패, 0.615)을 기록하고 있다. 타선 보강에 더해 마운드서도 새 얼굴들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창단 첫 끝내기 승리까지 거뒀다.
조범현 감독은 17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앞두고 “마운드에서 잘 버텨주고 타자들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팀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조 감독은 이어 “시즌 전 선수들이 여러 곳에서 모여 새로 다 맞춰야 할 상황이었다. 선수들끼리는 서로 다 안 맞고 어린 애들은 긴장을 하고…. 이런 점에서 신생팀의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가까운 과거’를 회상하며 ‘격세지감’처럼 이야기 하던 조 감독은 “이런 말을 하니 4강이라도 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더 크게 보이는 법. 조 감독은 “작은 플레이들을 완벽하게 해야 하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지금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이런 것들이 나중에는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부분이다”면서 “특히 주루사, 번트 실패 등이 경기 흐름을 확 끊기게 만든다. 좀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범현 감독은 17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앞두고 “마운드에서 잘 버텨주고 타자들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팀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조 감독은 이어 “시즌 전 선수들이 여러 곳에서 모여 새로 다 맞춰야 할 상황이었다. 선수들끼리는 서로 다 안 맞고 어린 애들은 긴장을 하고…. 이런 점에서 신생팀의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가까운 과거’를 회상하며 ‘격세지감’처럼 이야기 하던 조 감독은 “이런 말을 하니 4강이라도 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더 크게 보이는 법. 조 감독은 “작은 플레이들을 완벽하게 해야 하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지금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이런 것들이 나중에는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부분이다”면서 “특히 주루사, 번트 실패 등이 경기 흐름을 확 끊기게 만든다. 좀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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