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라인' 이재성·손흥민 골로 2:0 완승…슈틸리케호 첫 '승리'
이재성(전북)과 손흥민(레버쿠젠·이상 23) 동갑내기 콤비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향해 출항한 슈틸리케호에 첫 승을 안겼습니다.
울리 슈틸리케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이재성과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슈틸리케호는 승점 3을 확보하고 골득실 +2를 기록, 쿠웨이트(승점3·1승·+1)와 레바논(승점3·1승1패·+1)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날 경기 수훈갑은 1992년생 공격 2선 콤비 이재성과 손흥민이었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미얀마를 몰아세우며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다만 문전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35분 드디어 첫 골이 터졌습니다.
미얀마 진영 왼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손흥민이 문전을 향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대표팀은 후반 초반 전반과 같은 양상을 이어갔습니다. 수차례 골문을 두들겼으나 슈팅이 아쉽게 골키퍼 정면을 향하거나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대량 득점을 원했던 슈틸리케 감독의 바람은 후반 22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이뤄졌습니다.
손흥민은 프리킥 기회에서 최근 물오른 왼발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염기훈과 나란히 섰고, 이에 염기훈이 슈팅을 시도하는듯하다가 손흥민이 그대로 오른발 직접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로 골대를 향했고, 상대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지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상대 골키퍼는 정면으로 오는 공을 그저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이번 대표팀 막내이자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이재성과 손흥민의 맹활약에 대표팀은 활짝 웃었습니다. 슈틸리케호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해산합니다.
이후 오는 9월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다시 소집할 예정입니다.
이재성(전북)과 손흥민(레버쿠젠·이상 23) 동갑내기 콤비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향해 출항한 슈틸리케호에 첫 승을 안겼습니다.
울리 슈틸리케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이재성과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슈틸리케호는 승점 3을 확보하고 골득실 +2를 기록, 쿠웨이트(승점3·1승·+1)와 레바논(승점3·1승1패·+1)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날 경기 수훈갑은 1992년생 공격 2선 콤비 이재성과 손흥민이었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미얀마를 몰아세우며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다만 문전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35분 드디어 첫 골이 터졌습니다.
미얀마 진영 왼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손흥민이 문전을 향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대표팀은 후반 초반 전반과 같은 양상을 이어갔습니다. 수차례 골문을 두들겼으나 슈팅이 아쉽게 골키퍼 정면을 향하거나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대량 득점을 원했던 슈틸리케 감독의 바람은 후반 22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이뤄졌습니다.
손흥민은 프리킥 기회에서 최근 물오른 왼발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염기훈과 나란히 섰고, 이에 염기훈이 슈팅을 시도하는듯하다가 손흥민이 그대로 오른발 직접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로 골대를 향했고, 상대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지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상대 골키퍼는 정면으로 오는 공을 그저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이번 대표팀 막내이자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이재성과 손흥민의 맹활약에 대표팀은 활짝 웃었습니다. 슈틸리케호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해산합니다.
이후 오는 9월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다시 소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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