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일 통산 558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이 지난주 홈런을 추가하며 한국에서의 400홈런에 딱 1개만 남겨둔 상황인데요.
대기록을 앞두고 상대팀 LG가 승부를 피해서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실구장 오른쪽을 까마득히 날아가는 타구.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한국에서만 399홈런을 기록한 이승엽.
400홈런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앞두자 상대팀은 긴장감으로 가득합니다.
하루 뒤인 31일 경기에서 이승엽의 타구가 외야 펜스를 향하다 살짝 파울 지역으로 넘어갑니다.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느낀 LG는 9회 마지막 승부에서 고의성이 가득한 투구로 이승엽과의 승부를 피합니다.
투수와 이승엽의 승부를 기대하며 모두 자리에서 일어선 팬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1루에 도착한 이승엽도 허무한 웃음뿐입니다.
400홈런의 희생양과 이승엽은 피했지만, 팬들의 비난까지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승엽보다 딱 100개 적은 299호 홈런을 역전 만루홈런으로 기록한 NC 이호준.
이호준의 홈런으로 KIA를 제압한 NC는 5월 한 달 동안 20승을 거두며 월간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합니다.
놀라운 승리 행진에 4월까지 9위였던 순위도 수직 상승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생은 이호준처럼, 야구도 이호준처럼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한일 통산 558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이 지난주 홈런을 추가하며 한국에서의 400홈런에 딱 1개만 남겨둔 상황인데요.
대기록을 앞두고 상대팀 LG가 승부를 피해서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실구장 오른쪽을 까마득히 날아가는 타구.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한국에서만 399홈런을 기록한 이승엽.
400홈런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앞두자 상대팀은 긴장감으로 가득합니다.
하루 뒤인 31일 경기에서 이승엽의 타구가 외야 펜스를 향하다 살짝 파울 지역으로 넘어갑니다.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느낀 LG는 9회 마지막 승부에서 고의성이 가득한 투구로 이승엽과의 승부를 피합니다.
투수와 이승엽의 승부를 기대하며 모두 자리에서 일어선 팬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1루에 도착한 이승엽도 허무한 웃음뿐입니다.
400홈런의 희생양과 이승엽은 피했지만, 팬들의 비난까지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승엽보다 딱 100개 적은 299호 홈런을 역전 만루홈런으로 기록한 NC 이호준.
이호준의 홈런으로 KIA를 제압한 NC는 5월 한 달 동안 20승을 거두며 월간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합니다.
놀라운 승리 행진에 4월까지 9위였던 순위도 수직 상승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생은 이호준처럼, 야구도 이호준처럼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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