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살아난 중심타선의 힘을 앞세워 kt 위즈를 잡고 시즌 2번째 스윕승을 거뒀다.
두산은 31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민병헌-김현수-홍성흔의 클린업 트리오를 내세웠다. 3경기 출장 정지를 마치고 돌아온 민병헌이 3번타순에 들어가 3안타를 때려내며 중심타선을 이끌었고, 오재원이 6번에 위치해 중심타선을 받쳤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하위타선에 있는 어린 선수들만 잘 맞고 있고 중심타선은 안 살아난다”며 최근 부진한 중심타선을 걱정했다.
하지만 두산 타자들은 이런 우려를 바로 싹 씻어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3번 민병헌부터 6번 오재원까지 이날 경기 18타수 9안타 5타점을 합작해냈다.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 1할대에 머문 홍성흔(0.171)과 오재원(0.114)은 모처럼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걱정을 덜어냈다.
김 감독 역시 경기 후 “성흔이와 재원이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 같아 반갑다”면서 “책임감이 강한 선수들이라 올 시즌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chqkqk@maekyung.com]
두산은 31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민병헌-김현수-홍성흔의 클린업 트리오를 내세웠다. 3경기 출장 정지를 마치고 돌아온 민병헌이 3번타순에 들어가 3안타를 때려내며 중심타선을 이끌었고, 오재원이 6번에 위치해 중심타선을 받쳤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하위타선에 있는 어린 선수들만 잘 맞고 있고 중심타선은 안 살아난다”며 최근 부진한 중심타선을 걱정했다.
하지만 두산 타자들은 이런 우려를 바로 싹 씻어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3번 민병헌부터 6번 오재원까지 이날 경기 18타수 9안타 5타점을 합작해냈다.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 1할대에 머문 홍성흔(0.171)과 오재원(0.114)은 모처럼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걱정을 덜어냈다.
김 감독 역시 경기 후 “성흔이와 재원이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 같아 반갑다”면서 “책임감이 강한 선수들이라 올 시즌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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