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NC 다이노스는 앞으로 1승만 더 추가하면 5월 최다승 신기록. 월간 최다승 타이인 20승 고지를 밟는다. 대기록을 노리는 NC는 선발 마운드에 좌완 손정욱(25)을 내세운다.
NC는 3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을 치른다. 5월의 마지막 날 대기록을 목전에 둔 NC는 올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하는 손정욱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손정욱의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13-2 NC 승)였다. 그는 이날 선발 이재학(2⅓이닝 무실점)을 대신해 마운드를 단단히 지켰다. 3회부터 롱릴리프로 나서 4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더불어 자신의 시즌 첫 승리도 함께 신고했다.
손정욱은 올 시즌 주로 불펜으로 경기에 나섰다. 11경기 14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1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6실점(6자책)이니 비교적 안정적이다.
손정욱은 선발투수 자리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퓨처스리그에서 충분히 선발수업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퓨처스리그 6경기 동안 2승1패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지난 4월 8일 고양서 벌어진 한화전에선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군 선발등판을 예고하기도 했다.
시즌 첫 선발무대지만, 공교롭게도 꽤나 중요한 무대다. NC는 30일 KIA전 승리(11-6)로 5월 한 달간 19승(1무5패)을 신고했다. 이는 해태(1991년), 현대(1998년 2001년), 삼성(2005년 2014년)과 함께 5월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이날 승리하면 역대 5월 최다승 신기록과 역대 월간 최다승 타이(KIA 20승 2009년 8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종종 예비자원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편이다. 그간 선발자원으로 아껴왔던 카드를 중요한 순간, 꺼내들었다. 손정욱은 과연 팀에 대기록을 안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ksyreport@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는 3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을 치른다. 5월의 마지막 날 대기록을 목전에 둔 NC는 올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하는 손정욱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손정욱의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13-2 NC 승)였다. 그는 이날 선발 이재학(2⅓이닝 무실점)을 대신해 마운드를 단단히 지켰다. 3회부터 롱릴리프로 나서 4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더불어 자신의 시즌 첫 승리도 함께 신고했다.
손정욱은 올 시즌 주로 불펜으로 경기에 나섰다. 11경기 14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1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6실점(6자책)이니 비교적 안정적이다.
손정욱은 선발투수 자리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퓨처스리그에서 충분히 선발수업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퓨처스리그 6경기 동안 2승1패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지난 4월 8일 고양서 벌어진 한화전에선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군 선발등판을 예고하기도 했다.
시즌 첫 선발무대지만, 공교롭게도 꽤나 중요한 무대다. NC는 30일 KIA전 승리(11-6)로 5월 한 달간 19승(1무5패)을 신고했다. 이는 해태(1991년), 현대(1998년 2001년), 삼성(2005년 2014년)과 함께 5월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이날 승리하면 역대 5월 최다승 신기록과 역대 월간 최다승 타이(KIA 20승 2009년 8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종종 예비자원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편이다. 그간 선발자원으로 아껴왔던 카드를 중요한 순간, 꺼내들었다. 손정욱은 과연 팀에 대기록을 안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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