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베테랑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37)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뭇매를 맞았다.
카푸아노는 18일(한국시간)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양키스와 500만달러에 1년 재계약을 했던 카푸아노의 뒤늦은 시즌 첫 등판이었다.
그는 스프링캠프 도중 다리를 다쳐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다. 마이너리그 2경기에 나서 14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출격을 마쳤다.
출발은 괜찮았다. 3회까지 홈런 1개만 맞고서 1실점 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첫 등판은 씁쓸했다. 4회가 문제였다.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연속 볼넷을 허용하더니 연속 안타까지 두들겨 맞았다.
양키스는 곧바로 투수 교체. 카푸아노는 3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며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12.00이다. 패전의 멍에도 함께 썼다. 양키스는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영봉패를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푸아노는 18일(한국시간)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양키스와 500만달러에 1년 재계약을 했던 카푸아노의 뒤늦은 시즌 첫 등판이었다.
그는 스프링캠프 도중 다리를 다쳐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다. 마이너리그 2경기에 나서 14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출격을 마쳤다.
출발은 괜찮았다. 3회까지 홈런 1개만 맞고서 1실점 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첫 등판은 씁쓸했다. 4회가 문제였다.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연속 볼넷을 허용하더니 연속 안타까지 두들겨 맞았다.
양키스는 곧바로 투수 교체. 카푸아노는 3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며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12.00이다. 패전의 멍에도 함께 썼다. 양키스는 단 1점도 뽑지 못하며 영봉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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