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스 본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맨유와 아스날은 전날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EPL 37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해 21승 8무 7패 승점 71점을 기록했다. 반면 맨유는 20승 9무 8패 승점 69점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안드레 에레라의 선제골에 힘 입어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아스날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아쉬움을 맛봤다.
경기 초반 맨유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중 안드레 에레라가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아스날은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후반 중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아스날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했다. 맨유 또한 데 헤아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자 선수 교체를 실시해 반전에 기했다.
그러나 기회는 아스날에게 주어졌다.
끊임없이 상대를 몰아치던 아스날은 교체 투입된 월콧이 문전으로 날카롭게 연결한 볼이 수비에 맞고 굴절해 맨유의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36분 아스날은 1-1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아스날은 맨유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맨유 아스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아스날, 맨유 패배해서 팬들 아쉽겠다” “맨유 아스날, 아스날 좋은 경기였다” “유 아스날, 본선은 더 재밌어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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