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후지카와 규지(35)가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신고식을 뒤늦게 치렀다.
후지카와는 15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전에 8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후지카와의 텍사스 데뷔 무대. 지난 겨울 시카고 컵스(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04)를 떠나 텍사스와 1+1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재활 후 이날 엔트리에 등록된 후지카와는 3-6으로 뒤진 8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타자를 상대해 공 9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의 외야 뜬공은 우익수 추신수가 잡았다. 스트라이크 8개-볼 1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90마일.
후지카와는 “집중력을 갖고 던졌다. 내가 원했던 투구였다. 첫 경기인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5경기 연속 멑티히트(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경기는 텍사스의 3-6 패.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지카와는 15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전에 8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후지카와의 텍사스 데뷔 무대. 지난 겨울 시카고 컵스(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04)를 떠나 텍사스와 1+1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재활 후 이날 엔트리에 등록된 후지카와는 3-6으로 뒤진 8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타자를 상대해 공 9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의 외야 뜬공은 우익수 추신수가 잡았다. 스트라이크 8개-볼 1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90마일.
후지카와는 “집중력을 갖고 던졌다. 내가 원했던 투구였다. 첫 경기인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5경기 연속 멑티히트(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경기는 텍사스의 3-6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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