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단 전체를 칭찬했다.
한화는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19승17패, 삼성은 23승14패가 됐다.
극적인 승리였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힘들었는데 김기현이 잘 던져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대타 김태균도 역할 잘해줬다. 선수들 모두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김태균의 한 방이 결정지었다. 김태균은 4-3으로 앞선 5회 2사 만루에서 김경언 대신 대타로 출전했다. 김태균은 장원삼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28km짜리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밀어 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기현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NC와의 주말 3연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한화는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19승17패, 삼성은 23승14패가 됐다.
극적인 승리였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힘들었는데 김기현이 잘 던져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대타 김태균도 역할 잘해줬다. 선수들 모두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김태균의 한 방이 결정지었다. 김태균은 4-3으로 앞선 5회 2사 만루에서 김경언 대신 대타로 출전했다. 김태균은 장원삼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28km짜리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밀어 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기현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NC와의 주말 3연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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