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5·알사드 SC)가 여전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알사드는 11일(한국시간) 알코르 SC와의 ‘2015 카타르 크라운 프린스 컵’ 준준결승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카타르 크라운 프린스 컵’은 타국 프로축구의 리그컵에 해당한다.
알코르는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정수는 후반 시작 3분도 되지 않아 헤딩 동점 골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알사드는 2골을 더하여 승리했다.
2014-15시즌 이정수는 카타르 1부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본선에서 28경기 3골이다. 경기당 89분을 소화할 정도로 핵심 자원으로 인정받았다.
알사드는 카타르 1부리그 최다인 13회 우승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3위에 이어 이번 시즌 준우승으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14-15시즌 2위로 2016 AFC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정수는 2010년 7월 1일 이적료 130만 유로(16억1603만 원)에 알사드로 합류했다. 입단 후 103경기 9골 1도움. 컵 대회 연장전을 포함하면 경기당 무려 90.3분을 뛸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54경기 5골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16강까지 4경기 풀타임 및 2골로 한국이 원정대회 최고 성적인 15위를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사드는 11일(한국시간) 알코르 SC와의 ‘2015 카타르 크라운 프린스 컵’ 준준결승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카타르 크라운 프린스 컵’은 타국 프로축구의 리그컵에 해당한다.
알코르는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정수는 후반 시작 3분도 되지 않아 헤딩 동점 골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알사드는 2골을 더하여 승리했다.
2014-15시즌 이정수는 카타르 1부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본선에서 28경기 3골이다. 경기당 89분을 소화할 정도로 핵심 자원으로 인정받았다.
알사드는 카타르 1부리그 최다인 13회 우승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3위에 이어 이번 시즌 준우승으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14-15시즌 2위로 2016 AFC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정수는 2010년 7월 1일 이적료 130만 유로(16억1603만 원)에 알사드로 합류했다. 입단 후 103경기 9골 1도움. 컵 대회 연장전을 포함하면 경기당 무려 90.3분을 뛸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54경기 5골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16강까지 4경기 풀타임 및 2골로 한국이 원정대회 최고 성적인 15위를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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