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맨시티에게 대패를 당하며 내년 시즌 강등을 확정지었다. 선발 출장한 윤석영도 팀의 강등을 막진 못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10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EPL 3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대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QPR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이 결정됐다. 윤석영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40분 교체아웃 될 때까지 85분을 소화했다. 이날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22승 7무 7패(승점 73)로 아스날, 맨유의 추격에 한숨 돌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를 해야만 강등권 탈출의 희망에 보였던 QPR은 시작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기세도 잠시, 전반 4분 만에 유력한 득점왕 후보 세르지오 아게로(28·아르헨티나)의 공격에 수비진이 무너졌고 골을 허용했다.
분위기가 오른 맨시티는 QPR에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전반 32분에는 알렉산더 콜라로프(31·세르비아)가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켜 QPR의 희망을 무너뜨렸다.
후반 4분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낸 아게로는 후반 19분 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이어 밀너와 실바가 추가골을 터뜨린 맨시티는 최종 스코어 6-0의 대승을 거뒀다.
윤석영은 선발 출전해 좋은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후반 패스를 끊지 못하고 공을 놓쳐 실점을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승격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던 QPR은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떨어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2012-201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의 유니폼을 입은 윤석영도 올 시즌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결국 팀의 두 번째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hhssjj27@maekyung.com]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10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EPL 3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대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QPR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이 결정됐다. 윤석영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40분 교체아웃 될 때까지 85분을 소화했다. 이날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22승 7무 7패(승점 73)로 아스날, 맨유의 추격에 한숨 돌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를 해야만 강등권 탈출의 희망에 보였던 QPR은 시작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기세도 잠시, 전반 4분 만에 유력한 득점왕 후보 세르지오 아게로(28·아르헨티나)의 공격에 수비진이 무너졌고 골을 허용했다.
분위기가 오른 맨시티는 QPR에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전반 32분에는 알렉산더 콜라로프(31·세르비아)가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켜 QPR의 희망을 무너뜨렸다.
후반 4분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낸 아게로는 후반 19분 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이어 밀너와 실바가 추가골을 터뜨린 맨시티는 최종 스코어 6-0의 대승을 거뒀다.
윤석영은 선발 출전해 좋은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후반 패스를 끊지 못하고 공을 놓쳐 실점을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승격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던 QPR은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떨어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2012-201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의 유니폼을 입은 윤석영도 올 시즌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결국 팀의 두 번째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hhssjj27@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