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위저즈가 미국프로농구(NBA)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제압했다.
워싱턴은 10일(한국시간)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에서 103-101로 이겼다.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101-101로 맞선 종료 직전, 폴 피어스의 페이드어웨이 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을 통과하면서 워싱턴이 승리를 확정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워싱턴은 3쿼터까지 애틀란타를 압도했다. 3쿼터까지 85-66으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존 월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라몬 세션스가 분전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이었던 것은 네네의 부활이었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네네는 이날 경기에서 1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워싱턴은 4쿼터 애틀란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14.1초를 남기고 마이크 무스칼라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01-101 동점을 허용했다.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워싱턴은 종료 직전 피어스의 ‘한 방’이 터지면서 홈팬들 앞에서 극적인 승리를 확정했다.
애틀란타는 제프 티그, 데니스 슈로더가 나란히 18득점하며 분전했지만, 막판 추격이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워싱턴은 10일(한국시간)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에서 103-101로 이겼다.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101-101로 맞선 종료 직전, 폴 피어스의 페이드어웨이 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을 통과하면서 워싱턴이 승리를 확정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워싱턴은 3쿼터까지 애틀란타를 압도했다. 3쿼터까지 85-66으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존 월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라몬 세션스가 분전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이었던 것은 네네의 부활이었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네네는 이날 경기에서 1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워싱턴은 4쿼터 애틀란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14.1초를 남기고 마이크 무스칼라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01-101 동점을 허용했다.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워싱턴은 종료 직전 피어스의 ‘한 방’이 터지면서 홈팬들 앞에서 극적인 승리를 확정했다.
애틀란타는 제프 티그, 데니스 슈로더가 나란히 18득점하며 분전했지만, 막판 추격이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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