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지난 주말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장성우가 이적 후 최고의 활약으로 승리를 불렀다. 대형 포수감이라던 평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
장성우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일 경기서 6타석 만에 이적 후 첫 안타를 기록했던 장성우는 이날 첫 두 타석을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침체는 오래 가지 않았다. 장성우는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초 1타점을 올리며 추격의 선봉에 섰다. 장성우에 이어 분위기를 탄 타선이 3점을 추가하면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장성우의 활약은 바로 다음 이닝서도 이어졌다. 7회 한화 필승계투 요원인 박정진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더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다.
9회에는 이날의 4번째 타점을 올렸다. 6-6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준 결승 타점이었다. 1사 만루에서 권혁의 공을 힘차게 받아쳐 외야로 보냈다. 3루주자 이대형이 잽싸게 홈을 밟으며 이날의 승부를 결정짓는 점수가 됐다.
장성우는 이날 이적 후 첫 멀티 히트 및 4타점을 기록하며 ‘트레이드 효과’를 긍정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시작된 활약,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는 그의 존재감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chqkqk@maekyung.com]
장성우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일 경기서 6타석 만에 이적 후 첫 안타를 기록했던 장성우는 이날 첫 두 타석을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침체는 오래 가지 않았다. 장성우는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초 1타점을 올리며 추격의 선봉에 섰다. 장성우에 이어 분위기를 탄 타선이 3점을 추가하면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장성우의 활약은 바로 다음 이닝서도 이어졌다. 7회 한화 필승계투 요원인 박정진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더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다.
9회에는 이날의 4번째 타점을 올렸다. 6-6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준 결승 타점이었다. 1사 만루에서 권혁의 공을 힘차게 받아쳐 외야로 보냈다. 3루주자 이대형이 잽싸게 홈을 밟으며 이날의 승부를 결정짓는 점수가 됐다.
장성우는 이날 이적 후 첫 멀티 히트 및 4타점을 기록하며 ‘트레이드 효과’를 긍정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시작된 활약,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는 그의 존재감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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