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 이후 재활을 택했던 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양키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다나카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부상명은 오른팔 1단계 염좌, 그리고 손목 건염 증세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이날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나카가 MRI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약한 염좌 증세가 있었다고 밝혔다.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캐시먼 단장은 “이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지만, 그는 선발 투수다. 오랜 휴식에서 돌아오기 위해서는 빌드업 과정이 필요하다”며 회복 자체는 이보다 빠를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나카는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7일 불펜 투구 이후 손목에 이상을 느꼈다고 말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팔꿈치에는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나카는 지난 시즌 도중 팔꿈치 인대가 부분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신 재활을 택했다. 부상 재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상은 팔꿈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즌 네 차례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그는 “MRI 검진 결과 큰 문제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더 강해져 돌아올 수 있을 거란 느낌이 든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편, 캐시먼 단장은 “우리가 언제 의사들의 진단을 거스른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왜 그래야 하는가? 그들은 전문가고, 우리는 진단에 따를 뿐이다”라며 다나카에게 수술이 아닌 재활 치료를 시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양키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다나카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부상명은 오른팔 1단계 염좌, 그리고 손목 건염 증세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이날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나카가 MRI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약한 염좌 증세가 있었다고 밝혔다.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캐시먼 단장은 “이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지만, 그는 선발 투수다. 오랜 휴식에서 돌아오기 위해서는 빌드업 과정이 필요하다”며 회복 자체는 이보다 빠를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나카는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7일 불펜 투구 이후 손목에 이상을 느꼈다고 말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팔꿈치에는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나카는 지난 시즌 도중 팔꿈치 인대가 부분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신 재활을 택했다. 부상 재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상은 팔꿈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즌 네 차례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그는 “MRI 검진 결과 큰 문제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더 강해져 돌아올 수 있을 거란 느낌이 든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편, 캐시먼 단장은 “우리가 언제 의사들의 진단을 거스른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왜 그래야 하는가? 그들은 전문가고, 우리는 진단에 따를 뿐이다”라며 다나카에게 수술이 아닌 재활 치료를 시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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