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9경기 만에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날까지 8전 전패에 머물렀던 ‘암흑’의 수원에 ‘빛’이 비추었다.
kt는 22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홈 첫 승 및 창단 첫 영봉승이었다. 타자들은 재치 있는 플레이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선발 정대현과 중간계투 장시환이 연달아 오른 마운드의 역투는 더욱 빛났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정)대현이가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 했다. 초반 고비를 잘 넘겨줬다. (장)시환이는 우리 팀이 여유가 있으면 조절을 해줄 텐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마운드에 오른 두 투수를 칭찬했다.
조 감독은 타격에 대해서도 “오늘 득점 과정도 좋았다”면서 “캠프 때 준비를 했는데 상황이 연결되면서 적절하게 작전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kt는 1회말 1루주자 김상현과 3루주자 김민혁이 더블 스틸을 시도해 선취점을 올렸다. 김민혁이 홈을 밟은 이후 1-2루 사이서 시간을 끌던 김상현이 나중에 선취득점이 인정됐다.
조 감독은 이어 “최근 타자들에게 삼진을 당하더라도 자기 스윙을 하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조금씩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다만 오늘도 2~3점은 더 났어야 할 상황이었는데 득점이 무산된 점은 아쉽다. 많은 고민과 연습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감독은 마지막으로 매 경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이 홈 첫 승에 오랫동안 응원을 보내주셨다.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겠다.”
[chqkqk@maekyung.com]
kt는 22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홈 첫 승 및 창단 첫 영봉승이었다. 타자들은 재치 있는 플레이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선발 정대현과 중간계투 장시환이 연달아 오른 마운드의 역투는 더욱 빛났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정)대현이가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 했다. 초반 고비를 잘 넘겨줬다. (장)시환이는 우리 팀이 여유가 있으면 조절을 해줄 텐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마운드에 오른 두 투수를 칭찬했다.
조 감독은 타격에 대해서도 “오늘 득점 과정도 좋았다”면서 “캠프 때 준비를 했는데 상황이 연결되면서 적절하게 작전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kt는 1회말 1루주자 김상현과 3루주자 김민혁이 더블 스틸을 시도해 선취점을 올렸다. 김민혁이 홈을 밟은 이후 1-2루 사이서 시간을 끌던 김상현이 나중에 선취득점이 인정됐다.
조 감독은 이어 “최근 타자들에게 삼진을 당하더라도 자기 스윙을 하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조금씩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다만 오늘도 2~3점은 더 났어야 할 상황이었는데 득점이 무산된 점은 아쉽다. 많은 고민과 연습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감독은 마지막으로 매 경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이 홈 첫 승에 오랫동안 응원을 보내주셨다.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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