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삼성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최근 흐름이 주춤한 NC는 안방에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NC는 최근 부진한 흐름에서 최강 삼성이 적잖이 부담스럽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12승5패)은 지난해 통합 4연패 우승팀다운 면모를 잘 유지하고 있지만, NC(8승8패)는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로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NC가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밀렸던 팀은 다름 아닌 삼성이었다. 최근 NC는 2년간 1군 무대에서 삼성에 유독 힘을 쓰지 못했고,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때도 약한 면모를 보였다.
2013시즌 삼성은 대NC전 11승1무4패(승률 0.733)를 기록했다. 2014시즌에도 10승1무5패(승률 0.667)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반면 NC는 홈에서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2013시즌(3승1무4패)에는 삼성을 상대로 4연패 뒤 3승1무를 챙겼고, 2014시즌에도 3승5패로 열세였다. 최근 마산에서 열린 시범경기는 1승1패씩을 나눠가졌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대표선발 찰리 쉬렉은 지난 2년간 삼성전에 4차례 등판해 아직까지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 중이다.
좋지 않은 기록들과 최근 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NC는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타점(24점) OPS(1.457)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테임즈(2014시즌 삼성전 타율 0.311)와 최근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인 손시헌(0.310)은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과연 NC가 삼성울렁증과 함께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에선 홈런왕 경쟁 중인 테임즈(NC·8개)와 나바로(삼성·7개)의 맞대결과 도루 1, 2위를 다투는 박해민(삼성·11개)과 박민우(NC·8개)의 질주도 지켜볼만한 요소다.
[ksyreport@maekyung.com]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NC는 최근 부진한 흐름에서 최강 삼성이 적잖이 부담스럽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12승5패)은 지난해 통합 4연패 우승팀다운 면모를 잘 유지하고 있지만, NC(8승8패)는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로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NC가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밀렸던 팀은 다름 아닌 삼성이었다. 최근 NC는 2년간 1군 무대에서 삼성에 유독 힘을 쓰지 못했고,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때도 약한 면모를 보였다.
2013시즌 삼성은 대NC전 11승1무4패(승률 0.733)를 기록했다. 2014시즌에도 10승1무5패(승률 0.667)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반면 NC는 홈에서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2013시즌(3승1무4패)에는 삼성을 상대로 4연패 뒤 3승1무를 챙겼고, 2014시즌에도 3승5패로 열세였다. 최근 마산에서 열린 시범경기는 1승1패씩을 나눠가졌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대표선발 찰리 쉬렉은 지난 2년간 삼성전에 4차례 등판해 아직까지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 중이다.
좋지 않은 기록들과 최근 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NC는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타점(24점) OPS(1.457)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테임즈(2014시즌 삼성전 타율 0.311)와 최근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인 손시헌(0.310)은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과연 NC가 삼성울렁증과 함께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에선 홈런왕 경쟁 중인 테임즈(NC·8개)와 나바로(삼성·7개)의 맞대결과 도루 1, 2위를 다투는 박해민(삼성·11개)과 박민우(NC·8개)의 질주도 지켜볼만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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