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일본법인 하나투어 재팬(대표이사 이병찬)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전용 카운터를 열었다.
간사이공항 국제선 제1터미널 북쪽 게이트 앞에 위치한 하나투어 카운터에서는 간사이 쓰루패스와 오사카 주유패스 등의 교통패스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등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 들어 3월까지 교통패스와 입장권 등 일본 단품 상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0%가량 늘었다”며 “그 중 오사카 지역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371%가량 증가한 6만9000여 건에 달해 자유여행 수요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단품 상품은 보통 출발 직전에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 공항에서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각 여행지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할 때보다 가격적으로 저렴하고 절차도 간편해 자유여행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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