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전역…‘천재 테란’의 제대 모습 ‘소름끼치는 동안 외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스타크래프트의 ‘천재 테란’ 이윤열이 군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3년 7월16일 입대해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했었던 이윤열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역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윤열은 “전역! 오랜만이에요. 오늘밤 12시에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러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미소를 띠고 있는 이윤열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전역 전과 전혀 다름 없는 이윤열의 동안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윤열은 2001년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 2002년 KPGA 투어를 3회 연속 우승하면서 강호로 떠올랐다. 이후 2002년 파나소닉 스타리그를 비롯 2004년 IOPS 스타리그,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등 대회에서 우승하며 테란 실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이윤열은 우승 경력은 없지만 개인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윤열은 16일 자정 아프리카를 통해 개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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