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돌아온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시즌 첫 투구에 만족했다.
김 감독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니퍼트는 전혀 문제가 없다. 자신의 공을 잘 던졌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니퍼트는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개막 첫 선발 등판에 나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7개. 삼진 4개를 잡아냈으나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다.
김 감독은 “안타를 맞은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첫 등판에서는 80개에서 위, 아래로 10개씩 생각하고 있었다. 니퍼트가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하더라. 이젠 스스로 조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개막 직전 골반 통증을 호소해 빠졌다. 이 때문에 복귀 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안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니퍼트의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금 니퍼트의 컨디션은 100%라고 봐도 된다”며 “니퍼트는 투수코치와 알아서 다 하니까 난 별로 물어보거나 이야기를 해줄 것도 없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인 유네스키 마야의 선발 등판 일정은 유동적이다. 김 감독은 “마야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무리 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구수를 조절하거나 뒤로 미루거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maekyung.com]
김 감독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니퍼트는 전혀 문제가 없다. 자신의 공을 잘 던졌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니퍼트는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개막 첫 선발 등판에 나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7개. 삼진 4개를 잡아냈으나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다.
김 감독은 “안타를 맞은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첫 등판에서는 80개에서 위, 아래로 10개씩 생각하고 있었다. 니퍼트가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하더라. 이젠 스스로 조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개막 직전 골반 통증을 호소해 빠졌다. 이 때문에 복귀 후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안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니퍼트의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금 니퍼트의 컨디션은 100%라고 봐도 된다”며 “니퍼트는 투수코치와 알아서 다 하니까 난 별로 물어보거나 이야기를 해줄 것도 없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인 유네스키 마야의 선발 등판 일정은 유동적이다. 김 감독은 “마야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무리 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구수를 조절하거나 뒤로 미루거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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