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맷 케인은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최악은 면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은 피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8일(한국시간) 케인을 오른 굴곡근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4월 4일로 소급적용됐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9일 예정됐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도 취소됐다. 크리스 헤스톤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케인은 지난 4일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오클랜드전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이후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해왔다. 7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팔을 굽히는데 이용되는 근육인 굴곡근 염좌가 발견됐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최악은 면했다는 것이다. 팔꿈치 인대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케인은 ‘CSN 베이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단순한 염좌 증세다. 트레이너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도중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지난 오프시즌 기간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노렸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그는 “절망스럽지만, 일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재활 과정을 거치다 보면 몇 차례 굴곡이 있기 마련인데, 이는 그중 하나”라며 복귀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8일(한국시간) 케인을 오른 굴곡근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4월 4일로 소급적용됐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9일 예정됐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도 취소됐다. 크리스 헤스톤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케인은 지난 4일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오클랜드전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이후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해왔다. 7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팔을 굽히는데 이용되는 근육인 굴곡근 염좌가 발견됐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최악은 면했다는 것이다. 팔꿈치 인대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케인은 ‘CSN 베이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단순한 염좌 증세다. 트레이너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도중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지난 오프시즌 기간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노렸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그는 “절망스럽지만, 일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재활 과정을 거치다 보면 몇 차례 굴곡이 있기 마련인데, 이는 그중 하나”라며 복귀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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