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전성민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국인 투수들과의 맞대결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1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돔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2015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지난 31일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는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13타수 3안타) 2타점을 마크 중이다.
이대호는 지난 29일 지바 롯데 마린스의 선발로 나선 이대은(26)과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이대호는 이대은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같은 퍼시픽리그 소속인 지바롯데와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25번 맞대결을 펼친다. 이대은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경우 두 선수의 맞대결은 자주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일본 시리즈에서 멋진 대결을 펼친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 역시 이대호와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1일 “한국 선수들이랑 하면 더욱 집중하게 된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사석에서는 반가운 친구이고 선후배 사이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승부에 집중하는 것이 프로 선수다. 이 선수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은 선수들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팬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대호가 올 시즌 한국인 투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장면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ball@maekyung.com]
소프트뱅크는 1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돔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2015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지난 31일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는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13타수 3안타) 2타점을 마크 중이다.
이대호는 지난 29일 지바 롯데 마린스의 선발로 나선 이대은(26)과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이대호는 이대은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같은 퍼시픽리그 소속인 지바롯데와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25번 맞대결을 펼친다. 이대은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경우 두 선수의 맞대결은 자주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일본 시리즈에서 멋진 대결을 펼친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 역시 이대호와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1일 “한국 선수들이랑 하면 더욱 집중하게 된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사석에서는 반가운 친구이고 선후배 사이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승부에 집중하는 것이 프로 선수다. 이 선수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은 선수들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팬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대호가 올 시즌 한국인 투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장면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ball@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