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믿기지 않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전서 7-6으로 승리했다. 5-6으로 뒤진 9회 무사 1루서 브렛 필이 봉중근을 상대로 끝내기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KIA는 전날 3-1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LG를 잡았다. KIA가 개막시리즈를 전승으로 마친 건 2003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년 만이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하다. 이것이 KIA의 힘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틀 연속 쓰라린 패배를 한 양상문 LG 감독은 “이길 수 있던 경기였는데”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어 그는 “팀의 짜임새가 ?宣沮�보인다.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겠다”라고 덧붙였다.
[rok1954@maekyung.com]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전서 7-6으로 승리했다. 5-6으로 뒤진 9회 무사 1루서 브렛 필이 봉중근을 상대로 끝내기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KIA는 전날 3-1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LG를 잡았다. KIA가 개막시리즈를 전승으로 마친 건 2003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년 만이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하다. 이것이 KIA의 힘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틀 연속 쓰라린 패배를 한 양상문 LG 감독은 “이길 수 있던 경기였는데”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어 그는 “팀의 짜임새가 ?宣沮�보인다.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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