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결승골 폭발 “바르셀로나 입단 후 최고의 골”

수아레즈 결승골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동안 최고의 골이었다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선두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이번시즌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즈다. 양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는 후반 11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해 바르셀로나에게 엘클라시코 승리를 안겼다.
이에 수아레스는 경기 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방송인 'TV3'와 인터뷰서 "내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넣은 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이었다"고 말하며 "오늘 승리는 추격하고 있는 레알을 상대로 거뒀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바르셀로나 선수들 모두 정말 행복한 상태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사실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가까워진 바르셀로나지만 수아레스는 “우리는 프리메라리가가 매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 처럼 매우 강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모든 리그가 그렇듯 조금 느슨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