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선발테스트 중인 롯데 자이언츠 홍성민이 자신감을 얻었다.
홍성민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1개.
이날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한 홍성민은 지난 7일 사직 SK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에 이어 2경기 연속 깔끔한 피칭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파란불을 밝혔다.
출발은 삼자범퇴로 좋았다. 2회 선두타자 박병호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고, 후속 김민성에게 3루 방면 라인을 타고 가는 빗맞은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스나이더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시키며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지수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는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넥센 강타선을 돌려 세운 홍성민은 4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사 후 박병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민성에게 우익수 방면 적시 3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 홍성민은 스나이더를 2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2로 역전됐다. 그러나 이성열을 유격수 땅볼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5회에도 홍성민은 한 점을 더 헌납했다. 선두타자 김지수의 볼넷과 김재현의 유격수 땅볼로 맞이한 1사 2루 상황에서 문우람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jcan1231@maekyung.com]
홍성민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1개.
이날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한 홍성민은 지난 7일 사직 SK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에 이어 2경기 연속 깔끔한 피칭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파란불을 밝혔다.
출발은 삼자범퇴로 좋았다. 2회 선두타자 박병호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고, 후속 김민성에게 3루 방면 라인을 타고 가는 빗맞은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스나이더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시키며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지수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는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넥센 강타선을 돌려 세운 홍성민은 4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사 후 박병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민성에게 우익수 방면 적시 3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 홍성민은 스나이더를 2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2로 역전됐다. 그러나 이성열을 유격수 땅볼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5회에도 홍성민은 한 점을 더 헌납했다. 선두타자 김지수의 볼넷과 김재현의 유격수 땅볼로 맞이한 1사 2루 상황에서 문우람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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