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드디어 시작됐는데, 낯선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옛날의 한화가 아니었고, 박한이 선수는 헬멧 냄새를 안 맡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 기자 】
#우리 한화가 달라졌어요.
안타나 다름없는 강습 타구.
한화 신인 주현상이 몸을 던져 잡아내더니 곧바로 1루로 던져 아웃을 만듭니다.
1루수는 펄쩍 뛰어올라 잡고, 외야수는 전력 질주해 낚아채고, 빈틈이 없습니다.
우왕좌왕, 실책 연발하던 '만년 꼴찌' 한화는 옛말.
김성근 감독이 3개월간 지옥훈련으로 전혀 다른 팀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우승 후보 LG에 단 3점씩만 주고 1승1패.
상대는 당황하고, 팬들은 신났습니다.
#우리 한이가 달라졌어요.
몸쪽 공을 피해 잠깐 뒤돌아섰던 유한준에게 심판이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선언합니다.
경기 시간을 줄이려고 타자가 배트 박스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 규정을 어겼다는 겁니다.
갑자기 바뀐 규정에 베테랑 김경언도 이진영도 속수무책. 허망한 삼진에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하지만, 김태균은 세 번이나 벗어나고도 제재를 받지 않아 논란을 키웠습니다.
오히려, 긴 준비 자세로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 같던 박한이는 준비 동작을 대폭 줄이고도 안타를 펑펑 쳐 가장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드디어 시작됐는데, 낯선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옛날의 한화가 아니었고, 박한이 선수는 헬멧 냄새를 안 맡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 기자 】
#우리 한화가 달라졌어요.
안타나 다름없는 강습 타구.
한화 신인 주현상이 몸을 던져 잡아내더니 곧바로 1루로 던져 아웃을 만듭니다.
1루수는 펄쩍 뛰어올라 잡고, 외야수는 전력 질주해 낚아채고, 빈틈이 없습니다.
우왕좌왕, 실책 연발하던 '만년 꼴찌' 한화는 옛말.
김성근 감독이 3개월간 지옥훈련으로 전혀 다른 팀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우승 후보 LG에 단 3점씩만 주고 1승1패.
상대는 당황하고, 팬들은 신났습니다.
#우리 한이가 달라졌어요.
몸쪽 공을 피해 잠깐 뒤돌아섰던 유한준에게 심판이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선언합니다.
경기 시간을 줄이려고 타자가 배트 박스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 규정을 어겼다는 겁니다.
갑자기 바뀐 규정에 베테랑 김경언도 이진영도 속수무책. 허망한 삼진에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하지만, 김태균은 세 번이나 벗어나고도 제재를 받지 않아 논란을 키웠습니다.
오히려, 긴 준비 자세로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 같던 박한이는 준비 동작을 대폭 줄이고도 안타를 펑펑 쳐 가장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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