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11분간 3골 터뜨리며 ‘득점쇼’…놀라운 기록
흥민(23·레버쿠젠)이 화제다.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선보였다.
후반전에는 11분간 3골을 터뜨리는 '득점쇼'를 펼쳤지만 팀은 4-5로 패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6~8호 골을 넣으며 시즌 최다골 기록인 12골을 넘어 14골 신기록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부터 끌려갔다.
레버쿠젠은 전반 6분 볼프스부르크의 바스 도스트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17분에는 나우두에게 프리킥 실점을 했다.
전반 29분에 도스트에 또 한 골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여기서 승부는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레버쿠젠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카림 벨라라비의 강력한 슈팅을 상대팀 골키퍼가 잡았다 놓친 새 번개 같이 달려들어 밀어넣었다.
한 번 터진 손흥민의 공격 본능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그는 후반 17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긴패스를 컨트롤 한 뒤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아웃사이드로 밀어넣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19분 도스트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2-4로 끌려갔다.
그러자 손흥민은 후반 22분 오른쪽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27분 벨라라비가 4-4 동점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도스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4-5로 무너졌다.
손흥민은 팀 패배의 아쉬움을 접고 이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목표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1980년대 유럽 축구를 주름 잡았던 차 감독은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19골(정규리그 17골·DFB 포칼 2골)을 뽑아냈다.
이는 한국 선수의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아직 레버쿠젠은 경기가 많이 남았다.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5골을 추가하면 차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그 이상을 넣는다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사진=AFPBBNews=News1
흥민(23·레버쿠젠)이 화제다.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선보였다.
후반전에는 11분간 3골을 터뜨리는 '득점쇼'를 펼쳤지만 팀은 4-5로 패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6~8호 골을 넣으며 시즌 최다골 기록인 12골을 넘어 14골 신기록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부터 끌려갔다.
레버쿠젠은 전반 6분 볼프스부르크의 바스 도스트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17분에는 나우두에게 프리킥 실점을 했다.
전반 29분에 도스트에 또 한 골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여기서 승부는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레버쿠젠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카림 벨라라비의 강력한 슈팅을 상대팀 골키퍼가 잡았다 놓친 새 번개 같이 달려들어 밀어넣었다.
한 번 터진 손흥민의 공격 본능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그는 후반 17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긴패스를 컨트롤 한 뒤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아웃사이드로 밀어넣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19분 도스트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2-4로 끌려갔다.
그러자 손흥민은 후반 22분 오른쪽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27분 벨라라비가 4-4 동점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도스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4-5로 무너졌다.
손흥민은 팀 패배의 아쉬움을 접고 이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목표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1980년대 유럽 축구를 주름 잡았던 차 감독은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19골(정규리그 17골·DFB 포칼 2골)을 뽑아냈다.
이는 한국 선수의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아직 레버쿠젠은 경기가 많이 남았다.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5골을 추가하면 차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그 이상을 넣는다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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