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9·스페인)이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4000만 호주달러·우승상금 310만 호주달러)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가볍게 승리했다.
세계랭킹 3위 나달은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49위 미하일 유즈니(33·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6-3 6-2 6-2)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3번 시드를 받은 나달은 압도적인 플레이로 ‘복병’ 유즈니를 꺾은 것은 아니었다. 나달은 첫 서브성공률 61%(유즈니 55%)를 기록했으며, 실책 15개(유즈니 34개), 더블폴트 3개(유즈니 5개)를 범했다.
나달은 2014년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면서 강제 휴식기를 가졌다. 또한 지난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5년 첫 경기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27위 미카엘 베레르(34·독일)에게 세트스코어 1-2(6-1 3-6 4-6)으로 패하며 수모를 겪었다. 이에 비하면 상대 유즈니는 1999년 데뷔한 이후 세계랭킹 8위까지 오른 경험이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쉽지 않은 대진표인 상황에서 나달은 유즈니를 상대로 110분 만에 승리해 2회전에 무사히 안착했다.
한편, 나달은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64위 루크 사빌(21·호주)와 세계랭킹 112위 팀 스미체크(28·미국)의 승자와 대결을 펼친다.
[evelyn1002@maekyung.com]
세계랭킹 3위 나달은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49위 미하일 유즈니(33·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6-3 6-2 6-2)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3번 시드를 받은 나달은 압도적인 플레이로 ‘복병’ 유즈니를 꺾은 것은 아니었다. 나달은 첫 서브성공률 61%(유즈니 55%)를 기록했으며, 실책 15개(유즈니 34개), 더블폴트 3개(유즈니 5개)를 범했다.
나달은 2014년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면서 강제 휴식기를 가졌다. 또한 지난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5년 첫 경기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27위 미카엘 베레르(34·독일)에게 세트스코어 1-2(6-1 3-6 4-6)으로 패하며 수모를 겪었다. 이에 비하면 상대 유즈니는 1999년 데뷔한 이후 세계랭킹 8위까지 오른 경험이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쉽지 않은 대진표인 상황에서 나달은 유즈니를 상대로 110분 만에 승리해 2회전에 무사히 안착했다.
한편, 나달은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64위 루크 사빌(21·호주)와 세계랭킹 112위 팀 스미체크(28·미국)의 승자와 대결을 펼친다.
[evelyn1002@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