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의리 때문에 200억 원 대신 36억 원을 선택한 선수가 있다면 이해가 가십니까.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스타들에게는 돈 이상의 특별한 선택도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선발로 활약한 구로다.
시즌 후 자유계약신분이 된 구로다는 우리 돈으로 200억 원이라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받았지만 1/5도 되지 않는 36억 원에 일본 히로시마로 복귀했습니다.
2007년 메이저리그 도전 당시 팬들에게 '반드시 고향팀으로 돌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스타의 선택에는 이처럼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1999년 선동열은 팀의 우승을 이끌고 구단으로부터 20억 원이 넘는 재계약 통보도 받았지만,
원소속팀인 해태가 주니치에 추가 이적료를 요구하자 명예를 지키려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의 무대에서 뛰던 베컴은 아내를 위해 2007년 축구 변방인 미국 LA로 이적했고,
다저스의 댄 하렌은 '날씨', NBA 스타 레이 알렌은 '복수'를 위해 거액의 연봉도 뿌리친 스타입니다.
돈보다 소중한 가치, 스타의 마음을 잡는 열쇠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의리 때문에 200억 원 대신 36억 원을 선택한 선수가 있다면 이해가 가십니까.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스타들에게는 돈 이상의 특별한 선택도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선발로 활약한 구로다.
시즌 후 자유계약신분이 된 구로다는 우리 돈으로 200억 원이라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받았지만 1/5도 되지 않는 36억 원에 일본 히로시마로 복귀했습니다.
2007년 메이저리그 도전 당시 팬들에게 '반드시 고향팀으로 돌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스타의 선택에는 이처럼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1999년 선동열은 팀의 우승을 이끌고 구단으로부터 20억 원이 넘는 재계약 통보도 받았지만,
원소속팀인 해태가 주니치에 추가 이적료를 요구하자 명예를 지키려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최고의 무대에서 뛰던 베컴은 아내를 위해 2007년 축구 변방인 미국 LA로 이적했고,
다저스의 댄 하렌은 '날씨', NBA 스타 레이 알렌은 '복수'를 위해 거액의 연봉도 뿌리친 스타입니다.
돈보다 소중한 가치, 스타의 마음을 잡는 열쇠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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