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하승진(30·전주KCC)이 복귀전에서 부상으로 퇴장할 당시 관중과 충돌할 뻔 한 상황을 겪었다.
발목과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하승진은 지난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삼성전을 통해 복귀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승진은 9분12초를 뛰면서 6득점을 했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코트를 달리는 과정에서 삼성 외국인 선수 라이온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코트에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하승진은 코피를 흘렸고, 결국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한 관중이 하승진을 향해 자극적인 멘트를 날렸다.
KCC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한 여자 관중이 하승진을 향해 “열심히 뛰지도 않으면서 아픈 척을 한다”고 비아냥댔다.
이에 하승진은 화가나 나가다 말고 격분해 관중석으로 달려들었다. 구단 관계자와 안전요원들이 달려들어 몸싸움까진 번지지 않았지만 설치물이 흔들리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KCC는 삼성을 상대로 71-69 로 승리했다.
하승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승진, 듣기 거북했나보네”,“하승진 부상은 괜찮은가”,“하승진을 향해 멘트를 날린 관중 너무했다”,“하승진 파이팅”,“하승진 수술또 받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발목과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하승진은 지난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삼성전을 통해 복귀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승진은 9분12초를 뛰면서 6득점을 했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코트를 달리는 과정에서 삼성 외국인 선수 라이온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코트에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하승진은 코피를 흘렸고, 결국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한 관중이 하승진을 향해 자극적인 멘트를 날렸다.
KCC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한 여자 관중이 하승진을 향해 “열심히 뛰지도 않으면서 아픈 척을 한다”고 비아냥댔다.
이에 하승진은 화가나 나가다 말고 격분해 관중석으로 달려들었다. 구단 관계자와 안전요원들이 달려들어 몸싸움까진 번지지 않았지만 설치물이 흔들리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KCC는 삼성을 상대로 71-69 로 승리했다.
하승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승진, 듣기 거북했나보네”,“하승진 부상은 괜찮은가”,“하승진을 향해 멘트를 날린 관중 너무했다”,“하승진 파이팅”,“하승진 수술또 받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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