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 봅슬레이가 또 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봅슬레이대표팀이 월드컵 대회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세계 8위에 등극했다.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30)-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조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1초87의 기록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1차 레이스에서 55초83을 올린 뒤 2차 레이스에서 56초04를 기록했다.
이날 원윤종(파일럿)과 서영우(브레이크맨)조가 기록한 2차 레이스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위에 오른 미국의 홀컴의 기록을 넘는 성과였다.
또 한국 봅슬레이가 지난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최초로 열린 동계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톱10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 레이스 성적은 전체 6위를 기록했고, 유럽과 미주의 봅슬레이 강국 코칭스태프들도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따르면 “원윤종과 서영우조는 스타트 기록과 드라이빙 실력이 점점 더 늘고 있으며 월드컵 1차 대회 참가 전 유럽컵에서 아시아 최초 동메달, 은메달을 따내면서 실력을 향상 시켜 왔고, 스타트 기록이 매우 중요한 봅슬레이에서 세계 2위의 성적을 기록함으로써 스타트 기록은 세계 톱3에 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고 밝혔다.
착실한 훈련과 꾸준한 대회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 봅슬레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에 대한 희망도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서 김동현과 석영진 조도 종합 1분 53초13을 기록하면서 17위 이름을 올렸다. 봅슬레이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14일 캐나다로 이동한다.
[min@maekyung.com]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30)-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조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1초87의 기록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1차 레이스에서 55초83을 올린 뒤 2차 레이스에서 56초04를 기록했다.
이날 원윤종(파일럿)과 서영우(브레이크맨)조가 기록한 2차 레이스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위에 오른 미국의 홀컴의 기록을 넘는 성과였다.
또 한국 봅슬레이가 지난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최초로 열린 동계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톱10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 레이스 성적은 전체 6위를 기록했고, 유럽과 미주의 봅슬레이 강국 코칭스태프들도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따르면 “원윤종과 서영우조는 스타트 기록과 드라이빙 실력이 점점 더 늘고 있으며 월드컵 1차 대회 참가 전 유럽컵에서 아시아 최초 동메달, 은메달을 따내면서 실력을 향상 시켜 왔고, 스타트 기록이 매우 중요한 봅슬레이에서 세계 2위의 성적을 기록함으로써 스타트 기록은 세계 톱3에 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고 밝혔다.
착실한 훈련과 꾸준한 대회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 봅슬레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에 대한 희망도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서 김동현과 석영진 조도 종합 1분 53초13을 기록하면서 17위 이름을 올렸다. 봅슬레이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14일 캐나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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